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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13
제목 北,한반도 대화국면 '김정은의 결단 덕분'김정은 비핵화 의지 찬양

북한이 13일 관영매체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한반도 대화국면이 '김정은 장군의 결단' 덕분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장군 평화의 새 력(역)사를 쓰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이해의 첫 아침부터 조선반도 평화를 위한 김정은 최고령도자의 역사적인 여정이 세계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날 지난해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그리고 그 결과물들이 모두 김 위원장의 전략적 결단 덕분에 이뤄진 것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조선의 위상이 역사의 분수령에 우뚝 올라선 그 시각 그이께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라는 예상 밖의 파격적인 결단으로 세상을 놀래우시였다"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하고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노선, 조선반도에 전쟁이 없을 것임을 천명한 판문점선언,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것을 확약한 9월 평양공동선언은 격랑의 도가니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김정은 장군처럼 사랑으로 전쟁을 길들이는 위대한 전략적 선택으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급부상시키면서 동시에 평화와 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으신 위인은 역사에 없다"고 치켜세웠다. 신문은 또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여 이 땅에서 전쟁의 구조와 원인을 제거하시려는 장군의 예지와 과학적 결심에 따라 9월 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도 채택되었다"며 "그에 따라 쌍방의 무력이 첨예하게 대치되어있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적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북과 남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여 조선반도 전체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투쟁이 벌어진다"고 선전했다.

이어 "장군께서 내세우신 평화라는 대의명분 앞에서 초대국이라고 자처하던 미국도 대화마당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으며, 북과 남 사이에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김정은 최고령도자님을 진두에 높이 모신 조선의 2019년은 세인을 놀래우는 새로운 기적과 사변들로 더욱 충만될 것"이라며 "지구행성은 조선식, 김정은식으로 새롭게 변모될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고 거듭 선전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결단의 당위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신문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로켓 발사 시험중단 같은 '과감한 실천적 조치'와 올해 신년사에서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이른바 '핵무기 4불(不)' 입장을 천명한 것도 평화를 향한 현재의 발걸음에서 후퇴하지도, 되돌아가지도 않겠다는 김 위원장의 굳건한 각오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이 "평화로의 길은 간고험난하며 때로 값비싼 희생을 동반하기도 하다"며 "그러나 걸음걸음 앞을 막아 나서는 장애와 온갖 도전들을 주저 없이 맞받아나가시며 자신이 선택한, 평화의 길을 한치도 에돌지 않으시는 최고영도자(김정은)"라고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전차를 묶은 매듭을 칼로 내려쳐 끊었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복잡한 문제를 단번에 풀어내는 묘수를 의미)에 비유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에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이처럼 적나라하게 상세히 설명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현재 북한의 기득권층을 중심으로 일부 주민들 속에서 나오는 비핵화 조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북한 지도부가, 재일동포의 이름을 빌려 주민들에게 핵 포기 의지를 밝히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핵을 포기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글의 전반에 김정은 위원장의 외교 업적을 찬양하고 북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은 핵무기를 보유했기 때문이라는 상투적인 평가도 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와 결단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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